파격 공모펀드 트렌드: '손익차등형'과 '절대 성과형' 소개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절대 성과형'과 '손익차등형' 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투자자와 운용사 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있습니다.

 

VIP한국형가치투자: 국내 첫 '절대 성과형' 펀드 등장

VIP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최초로 '절대 성과형' 펀드를 선보였습니다. 'VIP한국형가치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경우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전 1년 수익률에 따라 운용보수가 변동하며, 손실 시에는 회복 전까지 보수를 받지 않습니다. 다만 성과에 따라 최대 연 1.6%의 운용보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액 투자부터 적립식, 연금 투자까지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는 중도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으로, 투자자에게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선진적인 투자 방식과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익차등형 펀드: 운용사와 투자자의 동반자 관계

자산운용사들은 '손익차등형' 펀드를 통해 운용사와 투자자 간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는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나누어 손실 발생 시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감당하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일정 수익률을 넘기면 후순위 투자자인 운용사가 대부분의 수익을 가져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PTR자산운용의 손익차등형 펀드는 손해 발생 시 10%까지는 운용사가 투입한 자기자본이 손실을 인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리스크를 가진 기술주 중심의 운용 전략을 통해 특화된 투자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손익차등형 펀드의 인기와 전망

과도한 주가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손익차등형 펀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을 때 추가 손실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은 손익차등형 펀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운용사가 손실을 먼저 감내하면서 안정성을 제공하는 이러한 펀드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익이 높은 손익차등형 펀드는 고액의 자금을 유치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 출시된 VIP자산운용의 'VIP 더 퍼스트 펀드'는 출시 하루 만에 목표 금액 300억원이 완판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투자 트렌드의 변화와 미래

금리 인상과 금융 시장 불안으로 인해 공모 주식형 펀드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익차등형'과 '절대 성과형' 펀드 등 새로운 투자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시장은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투자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