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안현모 이혼 사유와 과거 예능 출연 비화(재산, 나이, 가족, 불화설)

 

2023년 11월 6일,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46)와 방송인 안현모(40)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이혼 사유와 두 사람의 이전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서로를 좋은 친구로 남겨 미래에 대한 응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TBC

라이머와 안현모는 지난 5월 파경을 경험하며, 별거 기간 동안 이혼 조건 및 분할 재산 등을 협의해왔습니다. 지난 달, 재산 분할 등을 결정하고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가 지목되며, "상대를 공격하지 않겠다"는 별도의 합의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결혼 관련 사진들을 소셜 미디어에서 모두 삭제했습니다.

 

 

6년만에 이혼 결정

 

라이머와 안현모는 2017년에 결혼한 부부로,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개월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머는 한 방송사의 인터뷰에서 안현모에 대한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안현모와 소개로 만났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정말 그녀를 갖고 싶었다"라며 "그 순간에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5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안현모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남편이 엄청 밀어붙였다"라며 "남편이 제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부모님께 소개해주고 싶어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결혼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sbs

 

그녀는 또한 "부모님과 시부모님 모두 남편을 좋아하셨고, '난 결혼 안 할래!' 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부부 예능 프로그램인 SBS '동상이몽 시즌2 - 당신은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하여 결혼 생활을 카메라 앞에서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이로써, 2017년에 결혼한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는 6년 만에 이혼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당시의 발언과 결혼 생활을 보여준 프로그램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동상이몽2 출연당시 상황

 

라이머와 안현모는 '동상이몽 2'와 '우리들의 차차차'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생활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재혼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안현모는 골프, 낚시, 일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라이머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SBS

 

그녀는 '결혼 백문백답' 프로그램에서 "만약 내가 죽는다면 상대방이 재혼을 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완전히 괜찮다. 오빠가 행복한 삶을 살아주는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춤 연습을 함께 하던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으로 인해 가끔 마찰을 빚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동상이몽 2'에서는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입장 차이도 나타났습니다. 안현모는 조카와 시간을 보내며 "조카 두 명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힘들다. 세 네 명을 키우는 건 정말 힘들 것"이라고 언급하며, 라이머가 아이를 돌보는 것에 대해 거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딩크족으로 아이 없이 편안하게 살면 어떨까?"라고 제안하며 "라이머가 밤늦게 게임하고 나는 공부하면서 편안하게 살면 좋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딩크족이었던 부부

 

라이머는 아이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으며, 그에 대해 "나를 닮은 아이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보며 시끄럽게 귀찮게 굴더라도 날 보면 좋아하고, 내게 필요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 그런 느낌을 갖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과거 방송에서도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으로 갈등을 겪은 모습이 공개되어 있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이러한 과거 발언들이 다시 떠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SBS

안현모와 라이머는 2022년 10월 10일에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재혼 이야기를 꺼냈었습니다. 그 때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재혼해도 괜찮을까?"라고 물어보며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라는 발언을 했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워커홀릭' 부부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라이머는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일을 가장 최우선으로 여겼으며, 이로 인해 아내에게는 무심한 듯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안현모는 "서운하다"는 감정을 품고 살아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혼 사유

 

하지만 이와 같은 공통 취미를 통해, 라이머는 안현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의 관심과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라이머는 이전 방송에서 "나랑 산다는 게 쉽지 않은데, 그냥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며 진심 어린 눈물을 보였습니다.

 

tvn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부부 관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갔습니다. 이에 대중들은 이혼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며, "안현모가 정말 다정한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이혼 사유가 이미 방송에서 보였다... 둘의 차이가 심했던 것 같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도 나타났습니다.

 

 

라이머 나이, 브랜뉴 뮤직

 

라이머는 1977년생으로, 현재 46세이며 대한민국의 래퍼, 작사가, 작곡가, 방송인, 그리고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브랜뉴뮤직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머는 1996년에 조 앤 라이머라는 남성 듀오로 가요계에 데뷔하였으며, 이후 1999년에는 그룹 KROSS의 멤버로 활동하였습니다. 

 

그 이후 2000년에는 이현도의 곡인 "<완전 HIPHOP>"에 피처링 참여하고, 2003년에는 크래쉬의 객원 래퍼로 활약하였습니다. 김원준과 코요태의 4집 음반에서 랩 메이킹 및 피처링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2003년에는 이효리의 히트곡 "Hey Girl"에서 객원 래퍼로 참여하여 대중적으로도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2007년에는 클레오 출신 채은정의 솔로 1집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하였고, 2009년에는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MC몽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김건우와 협업하여 <블루브랜드> 컴필레이션 음반을 제작하였습니다.

 

 

라이머와 백종원 아내 소유진과의 관계

 

2009년 12월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세상에 눈이 내리면>"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후배 가수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음악 프로듀싱에 전념하였습니다. 

 

이후 2011년 5월 17일에 브랜뉴뮤직을 설립하여 대표가 되었습니다. 브랜뉴뮤직을 통해 버벌진트, 스윙스 등을 영입하며 성공을 거두었고, 산이, 범키, 그리 등의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프로듀싱하며 힙합/R&B 장르를 대중화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또한, 블락비를 기획하고 프로듀싱하기도 하였습니다.

2012년 말에는 브랜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발표한 디지털 싱글에서 간만에 자신의 랩을 선보였으며, 그의 음원 수입은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며 음원 강자로 불리며 거대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BS

라이머의 전 여친은 현재 외식업계의 황제로 알려진 백종원의 아내인 소유진입니다. 라이머와 소유진은 이전에 공개적으로 열애 관계를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안현모 나이, 가족, 재산

 

안현모는 1983년생으로, 현재 40세입니다. 그녀는 대한민국의 방송인 및 통역사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자이기도 합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SBS와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동하였으며, SBS 퇴사 후에도 SBS에서 음악토크쇼 '모모플레이'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2017년 1월부터 국제회의 및 방송에서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현모의 가족 구성원으로는 언니인 안인모도 있으며, 안인모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피아노 퍼포먼스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또한, 유명 대학의 겸임교수로도 재직한 경력이 있습니다.

안현모의 가족 중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알려진 바는 없지만, 안현모가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다고 언급한 적이 있으며,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시킬 수 있는 정도의 재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